'오만추' 이영자, 소지품 미션에서 황동주 베개 선택…"자고 가란 말?"

입력 2025.02.02 23:01수정 2025.02.02 23:01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방송인 이영자가 배우 황동주의 소지품 베개를 선택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에는 지상렬, 구본승, 이재황, 황동주, 이영자, 장서희, 우희진, 김숙이 등장했다.

이날 여자 게스트들은 남자 게스트들이 가져온 소지품들을 골라 무작위로 커플을 정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탁자 위에 놓인 물건은 스웨덴 국기, 낚시 미끼, 베개, 달걀 한 판이었다. 이 중 가장 논란이 된 물건은 베개였다. 김숙은 질색하며 "베개는 과하지 않나, 자고 가란 이야기야?"라고 물었다. 이영자 또한 "웃기지도 않고, 센스가 있지도 않고, 그 사람이 보이지도 않고"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베개를 집으며 "어이없어서"라고 말했다. 베개의 주인은 황동주였다.
황동주는 "집에서 쉴 때 편하게 쉬시라고 베개 준비한 거다, 이렇게 이상해질 줄은 몰랐다"라며 수줍게 말했다. 이영자에게 줄곧 호감을 표시했던 황동주는 "이영자가 베개를 골라줘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영자 또한 화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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