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아내이자 매니저인 '파파야' 고은채를 소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뮤지컬 배우 박은태, 가수 이석훈, 규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박은태에 대해 소개하던 중 유재석은 "아내 분이 알고 보니까 걸그룹 파파야라던데"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은태는 2000년 초반 5인조 인기 걸그룹 파파야의 멤버인 고은채와 2012년 결혼했다. 이에 대해 박은태는 "지금은 전업해서 제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촬영장에 동행한 고은채에 대해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유부남인 유재석은 "어떠세요, 좋은 점도 있지만"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심지어 하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대체 왜! 자유롭게 다니세요"라고 절규했다. 박은태는 "제가 (매니저님을) 모시고 다닙니다"라고 말했고 지석진 또한 "떨어져 있는 시간도 필요한데"라며 말끝을 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