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가게 폐업 후 또 개업…"아내는 새 가게 하는 줄 몰라"

입력 2025.02.02 17:50수정 2025.02.02 17:50
김병현, 가게 폐업 후 또 개업…"아내는 새 가게 하는 줄 몰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전 야구선수 겸 방송인 김병현이 새 요식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김병현이 새 가게 입점을 위해 상권 분석을 하러 다니는 장면이 공개됐다.

셰프 정호영과 함께 강남의 한 뷔페를 찾은 김병현은 저렴한 가격과 높은 마진율에 깜짝 놀랐다. 뷔페 사장은 "아내와 함께 일하며 인건비를 낮춘 것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에 패널들은 김병현을 향해 "아내와 함께 '부부 버거' 어떻냐"고 물었지만 김병현은 "제 와이프는 제가 새 가게 하는 걸 지금 모른다"라고 말해 패널들을 경악게 했다.

김병현은 아내가 "오빠가 야구 쪽으로 했으면 좋겠다, 멋있게 나오는 걸 놔두고 왜 자꾸 망하고 걱정하게 만드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당귀' 프로그램 오래 하면서 많은 분들이 저에 대해 '저 사람이 성공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 응원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에 (자꾸 도전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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