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아이들에게 나쁜 기운 주기 싫어서 이혼 결심"

입력 2025.02.01 19:09수정 2025.02.01 19:09
황정음 "아이들에게 나쁜 기운 주기 싫어서 이혼 결심"
사진=E채널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황정음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E채널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의 티저인 '두 아이들과의 일상 대공개하는 황정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황정음은 "저는 왕식이 강식이 엄마 황정음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황정음은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결혼을 하고 난 후에는 (원래) 제 기운이 되게 좋았는데 그 기운들이 우울하고 나쁘게 변하는 것 같아 너무 힘들었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그런 기운을 느끼면 안 된다"라며 "그래서 제가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황정음은 솔로가 된 후의 삶에 대해서는 "제 입장에서 보면 최고다"라며 "아이들도 있고 부모님도 다 계시고 저는 솔로고"라고 말해 앞으로 '솔로라서'를 통해 보여줄 일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해 2월 골프 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 씨와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혔다. 지난 2016년 2월 결혼한 두 사람은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을 낸 뒤 이듬해 극적으로 재결합했지만 결국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 사이에 두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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