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거뭇거뭇' 탕후루 완성…도경수 '헛웃음'

입력 2025.01.31 05:30수정 2025.01.31 05:30
이광수, '거뭇거뭇' 탕후루 완성…도경수 '헛웃음' [RE:TV]
tvN '콩콩밥밥' 화면 캡처


이광수, '거뭇거뭇' 탕후루 완성…도경수 '헛웃음' [RE:TV]
tvN '콩콩밥밥'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광수가 거뭇거뭇한 탕후루를 선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이하 '콩콩밥밥')에서는 배우 이광수,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구내식당에서 뭉쳤다.

이날 이광수는 과일탕후루를 준비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얇게 설탕물을 입히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탕후루가 두껍게 굳어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광수가 완성된 탕후루 하나를 들어 제작진에게 시식을 권유했다. 제작진이 "너무 두꺼운데"라며 솔직히 평가했다. 이광수가 "조금 얇게 해야겠다"라는 등 고심했다.

이때 도경수가 슬쩍 등장했다. 그는 "이제 불을 좀 꺼야 할 것 같다. 거뭇거뭇하다"라면서도 솔직하게 지적하지 못했다.

탄식만 하던 도경수가 "이걸 빨리…"라고 얘기하다가 결국 할 말을 잃었다. 이내 "아니다. 할 수 있다. 이거 빨리 다시 하셔라. 그게 좋을 것 같다"라면서 이광수를 응원하기도 했다.

이후 제작진이 "원래 하려던 말이 뭐였냐?"라며 궁금해했다.
도경수가 "그러니까, 이래서 언제 다 하려고"라는 속마음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저는 제 요리했을 때 (이광수도) 다 해놓았을 줄 알았는데, 모르겠다"라며 답답함에 헛웃음을 지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광수 본인도 맛을 보자마자 "써"라면서 인상을 찌푸려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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