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보아가 'K-POP 더 비기닝 : SMTOWN 30'에서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때를 회상했다.
28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K-POP 더 비기닝 : SMTOWN 30'(이하 '케이팝더비기닝')에서는 지난 11~1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30주년 콘서트 'SM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쳐, 더 퓨처] 인 서울'의 생생한 무대 현장과 세대별 아티스트들의 진솔한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보아와 샤이니의 키가 진행을 맡았다.
케이팝 해외 진출의 선구자이자 '아시아의 별' 보아. 만 12세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보아는 만 13세의 나이에 데뷔, 당시 케이팝 최연소 솔로 여가수로 데뷔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보아는 "죽어라 연습했다"라며 "회사 가는 길에 지하철, 버스에서 숙제랑 공부랑 다 하고, 도착해서 교복에서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고 연습했다"라며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버틴 시간을 떠올렸다.
어린 나이에도 엄청난 연습 벌레로 소문났던 보아는 "연습을 되게 좋아했다, 안되는 게 있으면 될 때까지 계속 연습했다, 그래서 저는 아직도 안무 연습할 때 노래 부르면서 한다"라고 고백했다.
소녀시대의 효연은 "만약 보아 언니가 연습한다고 하면 지나다니면서 몰래 본다, 무한 반복으로 될 때까지 연습을 한다고 한다, 진짜 멋있는 것 같다"라고 보아를 향한 존경심을 전했다.
한편 SBS 'K-POP 더 비기닝 : SMTOWN 30'은 케이팝의 역사 그 자체인 SM의 지난 30주년을 총망라하는 특집 방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