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태원이 과거 일로 미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부활 김태원이 출연, 미국에 있는 딸이 곧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태원은 절친한 개그맨 김국진에게 이를 알리며 안타까운 소식도 털어놨다. 그가 "딸과 결혼할 친구를 내가 직접 봐야 해서 미국 입국하려면 심의받지 않나? 대사관에서 비자를 안 주더라"라고 고백했다.
특히 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이유에 대해 "40년 전 1987년에 내가 전과가 있기 때문에"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태원이 예비 사위와의 만남이 불발됐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그를 대신해 제작진이 뉴욕을 찾았다. 제작진이 만난 미국인 예비 사위 데빈이 훤칠한 외모를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