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천정명이 믿었던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해 대인기피증이 생겼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인생 첫 맞선에 나선 배우 천정명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6년간 돌연 작품활동을 쉬었던 천정명은 "함께 오랫동안 일을 했었던 매니저와 같이 16년 정도 일을 했었는데, 그 친구가 배신을 했다, 크게 사기와 횡령을 당했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천정명은 "안 믿겼다"라며 다급한 연락을 받고 도착한 사무실에서 약 30명의 사기 피해자들과 만났던 당시를 떠올렸다.
더불어 천정명은 "대인기피증이 생겼다"라고 고백하며 "사람을 못 믿게 됐다, 진심으로 느껴지지 않고, 적으로 느껴졌다, 연애에도 영향을 받았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완벽한 다이아 미스&미스터 연예인이 그들에게 부족한 딱 한 가지, '연인'을 찾기 위해 펼치는 맞선 프로젝트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