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유준상이 아내인 배우 홍은희가 술을 잘 마신다고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의 주역 유준상과 정상훈이 출연,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해당 영상에서 약한 주량을 고백한 유준상은 '짠한형' 출연을 위해 아내인 배우 홍은희가 다섯 개의 약을 챙겨줬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유준상은 "세 개는 들어가기 전에 먹고, 두 개는 끝나고 먹어야 한다, 내가 까먹을까 봐 거기다 번호까지 새겨서, 1, 2, 3번 약을 먹고 들어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준상은 집에서 아내 홍은희와 자주 술을 마신다며 "난 딱 두 잔 먹으면 끝이야"라고 밝혔다. 유준상은 "(아내는) 나랑 마시면 간에 기별도 안 간다고 그래서 안 드신다, 엄청 잘 드셔"라고 폭로하며 "아, 여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