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10년간 이곳에 10억 기부 "201명에 치유줬다"

입력 2025.01.27 17:50수정 2025.01.27 17:50
신민아, 10년간 이곳에 10억 기부 "201명에 치유줬다"
[서울=뉴시스] 신민아. (사진 = 에이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신민아가 10년간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한 누적금액이 10억원에 달한다. 화상 환자들을 돕기 위한 재단이다.

27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와 한림화상재단 등에 따르면, 신민아는 2015년부터 매년 1억원을 이 재단에 기부해 지난 7일 누적 기부액이 이 같은 금액이 됐다. 이를 통해 치료받은 화상환자는 201명이다.

기부금 외에도 신민아는 매년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화상전문병원인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에 입원한 소아화상환자들에게 손편지와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한림화상재단은 2008년 5월 화상환자와 가족들의 신체·정신적 회복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한림화상재단은 신민아의 기부 취지에 맞게 치료비 부담이 큰 아동·청소년, 저소득 중증화상환자 등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신민아는 "화상환자들은 여러 차례의 수술이 필요하고 피부 조직이 회복하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지속적인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민아는 한림화상재단에 앞서 2009년부터 15년간 서울아산병원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왔다. 코로나19 피해, 산불, 수해 피해 등 사회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도 빠짐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금까지 누적기부액은 4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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