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뮤지컬 '드림하이' 韓·日서 4월 개막…박경림 디렉터 참여

입력 2025.01.27 11:25수정 2025.01.27 11:25
쇼뮤지컬 '드림하이' 韓·日서 4월 개막…박경림 디렉터 참여
방송인 박경림 2024.9.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쇼뮤지컬 '드림하이' 韓·日서 4월 개막…박경림 디렉터 참여
뮤지컬 '드림하이' 포스터((주)아트원컴퍼니, 쇼뮤지컬드림하이제작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한일공동기획 쇼뮤지컬 '드림하이'가 4월 막을 올린다.

27일 제작사 아트원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2023년 5월 초연을 마친 국내 창작뮤지컬 '드림하이'는 2024년 일본에 라이선스를 수출해 다양한 협업 작업을 모색해 온 결과, 오는 4월 한일공동기획으로 '드림하이'를 무대에 올리게 됐다.

K팝과 K퍼포먼스의 화려함을 무기로 한 쇼뮤지컬 '드림하이'의 이번 무대는 방송인 박경림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한층 세련된 연출과 탄탄해진 라인업을 예고한다. 또한 안무는 초연 때와 마찬가지로 국내 최정상 안무가 최영준이 함께한다.

동명의 드라마에서 배우 김수현이 맡았던 송삼동 역할에는 가수 세븐, 아스트로 진진이 양국 무대에 동시 출연하며, 갓세븐 영재는 한국에서, 아오이 쇼타는 일본에서 트리플 캐스트로 함께 한다.

송삼동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진국 역에는 국내 초연무대에서 진국 역을 맡은 그룹 인피니트 동우가 오른다.


아이유, 원더걸스 선혜, 신예은, 갓세븐 영재, 김재중 등이 '드림하이' OST에 참여한 가운데, 더 많은 스타들이 OST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OST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위해 음원 발매수익을 기부할 예정이다.

'드림하이'는 2월 중순 캐스트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해 3월 제작발표회를 가지며, 4월 한국에서는 우리금융아트홀, 일본에서는 도쿄 시어터H에서 상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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