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에게' 공효진♥이민호, 위기 속 우주 베드신 "얼어 죽어도 좋아"

입력 2025.01.27 09:33수정 2025.01.27 09:33
'별들에게' 공효진♥이민호, 위기 속 우주 베드신 "얼어 죽어도 좋아"
tvN 방송화면 갈무리


'별들에게' 공효진♥이민호, 위기 속 우주 베드신 "얼어 죽어도 좋아"
tvN 방송화면 갈무리


'별들에게' 공효진♥이민호, 위기 속 우주 베드신 "얼어 죽어도 좋아"
tvN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공효진과 이민호가 생사 위기 속에서 사랑을 나눴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8회에서는 우주에 고립된 공룡(이민호 분)과 이브 킴(공효진 분)이 애틋함을 보였다.

이날 이브 킴은 공룡을 구하기 위해 파편 구름이 되돌아오는 상황에도 유영복을 입고 우주인 이동 수송선에서 빠져나왔다. 공룡은 이를 지켜보며 돌아가라고 외쳤으나, 이브 킴은 공룡이 있는 곳으로 왔다.

서로가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한 두 사람은 상대를 꽉 끌어안고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특히 이번 일로 마침내 자신의 마음이 공룡에게 향해 있음을 깨달은 이브 킴은 "(연애) 합시다, 우리, 지구에서"라며 공룡의 고백을 받아들이며 입을 맞췄다.

그러나 공룡과 이브 킴은 꼼짝없이 우주정거장에 갇혔고, 이브 킴은 전력을 아끼기 위해 생명유지장치를 제외한 모든 기계의 전원을 내렸고 그 틈에 공룡은 어느새 모룰라로 성장한 수정란을 몰래 챙겼다. 그 사이 온도 저하로 온몸이 차가워진 이들은 방한 텐트에서 서로를 꼭 끌어안고 추위를 견뎠다.
공룡은 이브 킴에게 우주에 온 목적이 인간의 인공수정을 위함이며 이렇게 성공한 수정란이 모룰라가 됐다고 고백했고, 이브 킴은 "화낼 기력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룡은 "얼어 죽어도 좋아"라며 키스했다. 이어 "마우스(쥐)도 못 한 걸 우리가 해볼까, 죽기 전에"라며 서로 체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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