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9시2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친하게 지내던 동생에게 약 5억원의 사기를 당했다며 의뢰했던 '30만 인플루언서 사기꾼 찾기'의 결말이 공개된다.
사건을 맡은 '도깨비 탐정단'은 의뢰인이 건넨 단서들과 소셜 미디어로 찾은 단서를 따라 해당 인플루언서의 뒤를 쫓았고, 결국 본인과 마주할 수 있었다.
협찬과 광고, 공동구매는 물론 성인 콘텐츠를 팔며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는 "이 언니 돈 주려고 성인 콘텐츠를 시작한 거였다"며 피해자인 의뢰인에게 돈을 갚으려는 노력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돈 한 푼 안 주고 그냥 살 거다. 돈 줄 바에 땅바닥에 버리겠다"라며 변제할 생각이 전혀 없음을 드러냈다.
'도깨비 탐정단'은 '법원 판결문'을 들이밀었지만, 인플루언서는 "전과 1범이든, 2범이든 상관없다.
제작진은 "인플루언서가 사기가 인정돼 변제하라는 판결문마저 거부하며 의뢰인의 피해 금액을 돌려주지 않겠다는 이유는 방송에서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