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부부와 절친한 배우 엄지원은 26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현빈·손예진 아들의 외모를 이 같이 언급했다.
MC 신동엽이 "어느 정도 잘생겼냐"라고 묻자 엄지원은 "제 아이는 아니지만 자랑하고 싶을 정도다. 유전의 힘을 벗어날 수 있는 데 안 벗어나더라"고 감탄했다.
엄지원은 또 다른 인기 배우 공효진과도 절친이다. 두 사람은 걸어서 3분 거리에 살다가 최근에 엄지원이 이사해서 차 타고 15분가량 걸리는 거리에서 사는데 왕래는 잦다.
신동엽은 공효진의 남편이자 현재 군대에 가 있는 케빈오를 언급하며 "둘이 알콩달콩하는게 눈꼴셔서 이사 간 거냐"고 짓궂게 물었다.
엄지원은 "케빈 없을 때 만난다. (둘이) 너무 예쁘다"고 웃었다.
엄지원은 절친들의 신혼생활이 부럽지 않냐는 질문엔 "볼 때마다 항상 부럽다.
MC 서장훈이 "왜 같이 안 갔냐"고 묻자 엄지원은 "저도 제 스케줄이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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