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트리플에스 김나경 자매 "어릴 적 개밥 나눠먹어"

입력 2025.01.25 22:13수정 2025.01.25 22:14
비비·트리플에스 김나경 자매 "어릴 적 개밥 나눠먹어"
JTBC '아는형님'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가수 비비(본명 김형서)와 친동생인 트리플에스 김나경이 어린 시절 개밥을 나눠 먹은 경험을 털어놓았다.

2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가수 심신과 키스오브라이프 벨 부녀, 가수 박남정과 스테이씨 시은 부녀, 가수 비비와 트리플에스 김나경 자매가 함께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심신과 박남정이 딸의 과거를 이야기하며 자랑에 푹 빠져있자 김나경은 "그런데 나는 누가 자랑해 주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멤버들이 "비비가 자랑해 주면 되겠다"라고 말하자 비비는 "이 사람들이 이렇게 멋있게 크고 있을 때 우리는 개밥 먹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비는 "우리 할머니가 셋방을 놓으셔서 옆집에 통통한 슈나우저가 있는 집에 자주 맡겨졌다.
그 집에서 뒹굴뒹굴하다 어느 날 개밥을 사람이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 그래서 먹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나경은 "간이 안 된 콩고기 맛인데 멸치 냄새가 난다"라고 맛 설명을 덧붙였다. 서장훈은 "나경이가 자랑할 거 없냐고 했는데 개밥 먹은 이야기를 하냐"라고 되물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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