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최강 몬스터즈'가 '김성근 사단' 출신 감독이 이끄는 대덕대와 맞대결에 나선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6회에서는 몬스터즈와 대덕대의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몬스터즈는 대전 최초이자 유일한 대학 야구팀인 대덕대를 대결 상대로 만난다. 대덕대는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거머쥔 실력 있는 팀으로, 전대영 감독은 과거 '야신' 김성근 감독 밑에서 코치 생활을 했던 인물로 눈길을 끈다.
전대영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성근 감독과 프로팀에 있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야구를 하며 그런 경험은 처음이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가 직접 경험한 김성근 감독의 지도 스타일은 어땠을지, 그리고 이를 활용해 몬스터즈를 상대로 어떤 전략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는 역대급 등장 퍼포먼스가 예고된다. 몬스터즈를 괌으로 직접 이끌어 줄 선발 투수가 특별한 방식으로 마운드에 오른다고. 모두의 부러움과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은 선발 투수는 누구일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그뿐만 아니라 그동안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임상우는 이 경기에서 '임스타 컴백쇼'를 선보인다.
한편 '최강야구' 116회는 20분 앞당겨진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