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풍향고' 반 보고 꺼…잘될 것 같아 짜증"

입력 2025.01.25 10:02수정 2025.01.25 10:03
나영석 PD "'풍향고' 반 보고 꺼…잘될 것 같아 짜증"
유튜브 '핑계고'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나영석 PD가 '풍향고'의 흥행을 예감했다고 말했다.

25일 오전 뜬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예능 핑계고의 에피소드 '업계 얘기는 핑계고'에는 나영석 P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나영석 PD가 'tvN을 살린 사람'이라며 "'꽃할배'가 그 시작이었다, 그런데 업계에서는 기존 예능 틀이 아니니까 '어떻게 나올까' 궁금해하기도 했다, 당시 영석이가 '꽃할배'를 찍고 와서 고민이 크다는 소문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나 PD는 "나는 어느 촬영을 가도 불안하다, 사람들이 볼 때는 예능 선수들이 없지 않았나"라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근데 그게 예능 판도를 바꿨다"라 했고, 나 PD는 "그래서 예능 판이 재미없어졌다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나 PD는 자신과 함께 일하던 PD와 작가가 만드는 '뜬뜬' 콘텐츠들도 챙겨보고 있다며 "'풍향고'는 반 보고 껐다, 잘될 것 같아서 짜증이 확 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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