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감자연구소' 이선빈 강태오의 힐링 로맨스가 펼쳐진다.
22일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극본 김호수/연출 강일수, 심재헌) 는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감자연구소'는 감자에 울고 웃는 감자 연구소, 감자가 전부인 미경(이선빈 분)의 인생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 분)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산골짜기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두 남녀가 굽고 튀기고 삶아내는 뜨끈뜨끈한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자아낸다.
대본 리딩 현장은 기대를 더욱 높인다. 이 현장에는 강일수 감독과 김호수 작가를 비롯해 이선빈, 강태오, 이학주, 김가은, 신현승 등이 참석해 유쾌한 에너지를 뽐냈다.
이선빈은 감자와 사랑에 빠진 감자 연구원 김미경을 연기한다. 털털하고 호탕한 매력부터 소백호의 등장 후 보여주는 다이내믹한 변화까지 다채롭게 풀어낸 이선빈의 열연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했다.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이목이 쏠린 강태오는 평정심이 무기인 원한리테일 조직혁신 담당 이사 소백호로 분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한다.
첫사랑이 떠오를 만큼 해사한 미소를 가졌지만, 실상은 인정머리 없는 원칙주의자 소백호는 원칙이 통하지 않는 감자연구소에서 예측 불가의 변수 김미경을 만나 변화하는 인물이다. 강태오는 진지와 코믹을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연기로 '국민 섭섭남'을 넘는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시도 때도 없이 으르렁대며 스파크를 튀기는 미경과 백호를 완성한 두 배우의 화합은 유쾌한 설렘을 자아내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원한리테일 전략기획실 전무이자 김미경의 구남친 박기세 역은 이학주가 열연했다. 깔끔한 외모와 처세술의 달인다운 사교적인 성격으로 모두에게 호감을 사는 인물이지만 김미경에게는 비호감인 인물. 이학주는 캐릭터 소화제다운 연기로 극적 텐션을 높였다.
감자연구소를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 채울 '믿보배' 군단의 활약도 빛을 발했다. 유승목, 곽자형, 우정원, 김지아, 윤정섭, 남현우가 함께 한다.
오는 3월 1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