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PD "구혜선 태도 논란 아쉬워…전혀 그런 상황 아냐"

입력 2025.01.22 12:03수정 2025.01.22 12:03
'라디오스타' PD "구혜선 태도 논란 아쉬워…전혀 그런 상황 아냐"
김명엽 PD/ 사진제공=MBC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라디오스타' 김명엽 PD가 지난 방송에서 불거졌던 배우 구혜선의 모자 착용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얘기했다.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9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명엽 PD와 더불어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이 참석했다.

이날 김명엽 PD는 지난주 방송 이후 불거졌던 구혜선 모자 착용 태도 논란에 대해 "태도 논란 같은 게 있던데 전혀 아니다"라며 "PD의 업무 중 하나가 출연자가 화면에 어떻게 나오는지를 확인하는 거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모자를 쓰고 오시면 '괜찮으세요? 모자 벗는 게 낳을까요?' 물어보는 정도"라며 "박준형 씨도 선글라스 끼고 올 때 빛번짐 있으면 '다른 걸로 끼실래요?'라고 한다, 문제가 되는 거면 편집을 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혜선 씨는 일찍 오셔서 리딩도 잘하시고 녹화도 너무 태도가 좋으셨는데 논란이 있는 게 참 아쉬웠다"라고 했다.

한편 오는 2월 5일 900회를 맞는 '라디오스타'는 지난 2007년 5월 방송을 시작해 16년간 이어져 온 MBC 대표 장수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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