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개가수'(개그맨+가수) 김영철이 '라디오스타'에서 고현정, 심은하 등 톱여배우와의 인맥을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윤종신, 김영철, 손태진, 최상엽(밴드 루시)이 출연하는 '오싱어 게임' 특집으로 꾸며진다.
앞서 김영철은 '라디오스타'에서 선보였던 '따르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이번 출연을 위해 소속사인 미스틱스토리의 황금 인력을 총동원, '라스 프로젝트 송'인 신곡을 만들어 공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뜻밖의 반응에 울분이 터졌다고 해 궁금증이 커진다.
김영철은 고현정, 심은하 등 연예계 톱 여배우와의 깜짝 인맥도 공개한다. 그는 심은하와 같은 헤어숍을 다니던 중 지인을 통해 만남이 성사된 사실을 밝힌다. 또한 그는 심은자신의 개가수 활동 활동을 좋아했던 사실을 전해 들었다면서 기쁜 마음으로 식사 자리에 나갔다가, 심은하의 '미간'을 찌푸리게 만든 사연을 공개해 큰 웃음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김영철은 뮤지컬 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옥주현으로부터 뮤지컬 오디션 권유를 받았다며 즉석에서 '레베카' '겨울왕국' OST를 불러 MC들을 놀라게 한다고. 그뿐만 아니라 과거 대형 뮤지컬에 섭외됐던 이야기를 고백해 놀라움을 안긴다.
김영철은 한때 영어로 연예계를 주름잡았지만, 데이비드 베컴의 실물을 영접하곤 '얼음'이 된 사연도 전한다. 김영철은 그의 앞에서 아내인 스파이스 걸스 출신의 빅토리아 베컴의 노래를 못 부른 게 한이라고 밝혀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