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재외동포,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느껴"

입력 2025.01.21 11:32수정 2025.01.21 11:32
최정훈 "재외동포,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느껴" [N현장]
잔나비 최정훈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밴드 잔나비 최정훈이 '700만 개의 아리랑'에 출연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얘기했다.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제1회의실에서는 KBS 1TV 설 특집 '글로벌 한인기행 김영철이 간다' 및 '700만 개의 아리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김영철과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 재외동포협력센터 김영근 센터장, 윤진규 PD가 자리했다.

이날 최정훈은 '700만 개의 아리랑'에 출연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저도 처음에는 재외동포라는 말 자체가 낯설기도 했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마주했을 때는 제 또래 친구들, 저보다 나이 어린 친구들도 (우리와) 별로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과 별개로 해외여행을 다니는데 재외동포 분들이 알아봐 주시면 한국보다 더 뜨겁게 반겨주셨다"라며 "그래서 한국 음악의 뿌리 아리랑에 대해 얘기하는 다큐멘터리에 참여하는 게 영광스럽다고 생각했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700만 개의 아리랑'은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미국, 캐나다, 독일, 우즈베키스탄, 뉴질랜 등 전 세계 각지에서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700만 재외동포의 '아리랑'을 연결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오는 28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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