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레인보우 멤버 노을(35)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20일 노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 신랑과 홍콩을 떠나 찍은 웨딩화보를 게시하면서 "여러분, 저도 이제 결혼이라는 걸 해볼게요, 새 계절이 시작되고 여름이 오기 전 4월의 어느 날에 저도 결혼합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노을은 예비 신랑에 대해 "제가 가장 힘든 시기부터 옆에서 든든하게 나무처럼 그늘도 내어주고, 쉼터도 되어주고, 묵직하게 저를 지켜주고, 지금의 제가 될 수 있게 열심히 이끌어준 너무 고마운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웨딩화보 속 노을의 예비 신랑은 훈남의 비주얼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노을의 비주얼과 훈남훈녀의 케미스트리로 어울리면서 훈훈함을 안긴다.
노을은 결혼을 앞둔 것에 대해 "사실 저는 결혼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큰 로망이나 환상이 없었던지라 언젠간 하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해 오던 것이 현실이 되니 너무 신기하고, 아직도 꿈만 같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이어 "인생의 동반자와 함께 새로운 인생이 펼쳐질 앞으로의 저의 앞날에 많은 분들이 같이 축복해 주며 응원해 주시길 바라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1989년생인 노을은 지난 2009년 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닥터 진' '#좋맛탱: 좋은 맛에 취하다' '사내맞선', 뮤지컬 '싯다르타' 등으로 연기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 2023년부터는 카페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