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유튜브 방송 등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게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이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받는 안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안 씨는 이날 오후 2시 48분쯤 경찰에 출석하며 '쥴리 의혹이 사실이라는 입장에 아직도 변함 없냐'는 취재진 질문에 "틀림없이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안 씨는 "걔(김건희)는 틀림없이 쥴리고, 그 몸 하나로 와서 대통령도 만들고 영부인도 하니까 내가 잘 안다"고 주장했다.
안 씨는 '쥴리 의혹이 허위가 아니라고 보는 근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증인이 한 10만 명은 나올 것"이라며 "서초동에도 있고 역삼동에도 많다"고 답했다. 이어 "김건희하고 아주 친한 증인도 많으니까 윤석열 정권이 끝나면 진실은 당연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안 있으면 아주 가까운 시일 내에 전부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며 "김건희처럼 사악한 인물이 대통령을 괴롭히는 시대가 다시는 오지 않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진실을 밝히는 책을 내겠다"고 밝혔다.
안 씨는 지난해 5월 '쥴리 의혹' 관련 재판에 출석하는 길에 한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또다시 "김건희가 '쥴리' 맞다"는 취지로 발언한 혐의를 받는다.
국민의힘 측은 해당 발언을 문제 삼아 안 씨를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씨는 유튜브, 라디오 등 여러 채널에 출연해 쥴리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이미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또 김 여사를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신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