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S.E.S. 바다가 가수 보아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바다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SM타운, 보아도 보아도 보석 같은 우리 보아"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아이돌 역사 속에 보아는 정말 보석 같은 존재"라며 "스타라는 단어는 정말 아무나 얻는 게 아니다, 보아라는 후배는 고독함을 껴안고 자신만의 길을 혼자 연마하고 극복해 내고 사랑하는 팬들 앞에 당당히 자기 모습을 보여줬던 정말 너무 아름다운, 훌륭한 아티스트"라고 칭찬했다.
이어 "저는 그런 보아를 볼 때마다 너무 존경스럽고 너무 멋지고 사랑스럽다고 느낀다"며 "맑게 빛나던 눈빛, 유니콘 같던 그 어린 소녀를 전 잊지 못한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엄청 친한 건 아니라서 조금 쑥스럽지만 그래도 언젠간 꼭 이 말을 해주고 싶었다"라며 "보아야 넌 정말 멋진 아이다, 사랑해, 자세히 천천히 들여다보아야 그게 진짜 보아다"라며 애정을 전했다.
바다와 보아는 지난 11~1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30주년 콘서트 'SM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쳐, 더 퓨처] 인 서울'에서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