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尹 대통령, 바닥에서 잠을 잔다… 극적인 몰락"

입력 2025.01.19 09:13수정 2025.01.19 13:48
NYT "감옥 식사 1.20달러… 새로운 현실 겪을 것"
CNN "머그샷 찍고 미결수용 수의를 입을 듯"
NYT "尹 대통령, 바닥에서 잠을 잔다… 극적인 몰락"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19일 발부되면서 뉴욕타임스(NYT)는 ‘빵, 수프, 두유: 감옥에서의 남한 지도자의 삶’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윤 대통령의 수감 생활을 보도했다.

NYT는 “윤석열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호화로운 언덕 위 저택에서 살았고 파티를 열었으며 개인 경호원을 거느렸다. 이제 그는 107제곱피트(약 3평) 규모의 감옥에 갇혀 국수와 김칫국 같은 간단한 음식을 먹고 바닥에서 잠을 잔다”고 전한 뒤 "당분간 이 같은 새로운 현실을 겪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은 대통령으로서 파티 여는 걸 좋아했고 종종 같은 생각을 가진 정치인들을 저녁 술자리에 초대했다. 심지어 대통령 기자단에 계란말이와 바비큐를 요리해서 제공하기도 했다”면서 지난 2023년 백악관 만찬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불렀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NYT는 “이제 대통령 보좌진과 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요리사 대신 만둣국, 빵 또는 시리얼로 구성된 간단한 감옥의 아침 식사로 깨어날 것"이라며 "감옥의 평균 식사 비용은 1.20달러"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새로운 상황은 그의 극적인 몰락을 상징한다. 국가원수에서 탄핵 당한 대통령으로 그리고 한국 형법상 최악의 범죄 중 하나를 저지른 죄로 기소된 수감자가 됐다”고 했다.

CNN은 “한국 규정에 따르면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금된 사람은 신체검사를 받고 머그샷(수용기록부 사진)을 찍고 미결수용 수의를 입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의 달라진 신분을 설명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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