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아나운서 김수지가 중학생 시절 출간한 인터넷 소설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MBC 아나운서 김수지가 출연했다.
이날 김수지는 아나운서 본업, 작사가 부업과 더불어 최근에는 에세이 '때로는 워밍업 없이 가보고 싶어'를 출간한 사실을 밝혔다. 이에 송은이는 "이미 어릴 때 작가로 데뷔하셨다고 들었다"라고 하자, "중학생 때 '얼짱 클럽'이라는 인터넷 소설을 썼다, 2400부 완판됐다"라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김수지는 "아이돌 가수인 주인공이 학교에 가서 팬을 만나며 시작되는 러브 스토리"라며 소설의 내용을 밝혔다. 전현무는 "되게 앵커 일과 상반된 재능이 있다, 결이 좀 다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수지는 "좀 감성적인 글을 좋아한다, 뉴스를 하며 감성을 녹여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