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내 자신 돌아봐…엄마한테 잘해야겠다 반성"

입력 2025.01.17 11:16수정 2025.01.17 11:16
홍진경 "내 자신 돌아봐…엄마한테 잘해야겠다 반성"
하하(왼쪽부터)와 황성재, 신정윤, 장동우, 지조, 남창희, 홍진경이 17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시대에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2025.1.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다 컸는데 안 나가요' MC 홍진경이 프로그램을 본 후 소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MBC에브리원·MBN 공동 제작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전민경 PD를 비롯해 홍진경, 하하, 남창희, 신정윤, 지조, 동우, 황성재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MC 홍진경은 "지조 씨를 보면 저런 자식이라면 얼마든지 같이 살 수 있겠다 싶다"며 "너무 딸 같다, 어떤 상황에서든 기죽지 않고 엄마 아빠를 웃게 만드는 캥거루"라고 칭찬했다.

반면 "황성재 씨를 어떤 때는 보면 같이 못 살겠다 하는데 너무 속 깊고, 효자더라"며 "엄마의 공간인데 캣타워를 설치하는 걸 볼 땐 어머니의 입장이 이해가 되긴 하지만 속깊은 모습 보면 효자구나 그런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진경은 '다 컸지만 안 나가요' 출연진을 본 소감에 대해 "진짜 많이 반성했다"며 "'어쩌면 이렇게 다들 여리고 착하지?'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엄마한테 잘해야겠다는 반성을 많이 했다"며 "다들 자기 성격이 다르고 표현 방식이 다른 거지, 어떻게 저렇게 따뜻하지 했다"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는 그런 시간을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시대에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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