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YG엔터테인먼트(122870)가 배우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7일 "본업인 음악에 집중 하기 위해 사업구조 재편을 단행, 그 일환으로 배우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YG 측은 "그간 함께 해주신 모든 배우님들과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YG는 음악 사업 집중을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YGX를 글로벌트레이닝센터로 흡수하고 그 전문성과 역량을 내재화 했으며, 10명 내외였던 내부 프로듀서진을 50여 명까지 확대해 제작 시스템을 더욱 보강했다.
그 결과, 지난해 4월 정식 데뷔한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미니 앨범에 이어 11월 첫 정규 발매, 글로벌 팬미팅과 데뷔 1년차에 글로벌 투어를 시작하는 등 빠른 속도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또 YG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공식 발표를 통해 소속 가수들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현재 YG에는 차승원 김희애 장현성 유인나 정혜영 유승호 수현 이성경 장기용 이수혁 경수진 한승연 손나은 서정연 진경 갈소원 박소이 이호정 주우재가 소속되어 있다. 이들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