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김민희, 64세 홍상수 감독 아이 임신..출산 예정일은?

입력 2025.01.17 10:06수정 2025.01.17 10:24
김민희 '자연 임신' 올 봄 출산 예상
아이 태어나도 홍상수 '혼외자'로 오를 예정
'불륜' 김민희, 64세 홍상수 감독 아이 임신..출산 예정일은?
영화감독 홍상수(좌), 배우 김민희(우).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배우 김민희가 연인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가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 임신 6개월로 전해졌다.

17일 디스패치는 김민희(42)가 임신 6개월 째로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빠는 영화감독 홍상수(64)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자연 임신했으며, 두 사람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건, 지난해 여름으로 알려졌다. 예정일은 올 봄으로 예상된다.

김민희와 홍상수는 새해를 맞아 지난 15일 산부인과 정기 검진 차 병원도 함께 갔다. 홍상수는 임신 확인부터 검사, 검진까지 따라다니며 김민희를 보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민희와 홍상수는 경기도 하남에 살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본처와 살던 서울 압구정 집에서 나와 김민희의 부모가 거주하는 하남시에 새집을 얻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산부인과 방문 외에도 서울에서 데이트를 즐기거나, 하남 인근 마트에서 장을 보며 일상을 보내고 있다.

다만 김민희의 아이가 태어나도 홍상수 감독의 가족관계등록부에는 혼외자로 오르고, 아이의 모친은 본처가 될 예정이다. 홍상수와 본처가 완벽하게 이혼하지 않아 김민희가 단독으로 호적에 올릴 수 없는 문제가 있다.

한편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6년 열애설에 휩싸이며 불륜의 증심에 섰다. 홍 감독에게 가정이 있는데도 2015년 개봉한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호흡을 맞춘 뒤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이들은 이듬해 공개적으로 서로 사랑한다며 불륜 사실을 인정했으며, 9년째 불륜 커플로 지내고 있다.

아울러 김민희는 22살 연상인 홍상수 감독과 불륜 때문에 다른 작품에는 출연하지 않고 있다. ‘수유천’까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협업한 영화는 모두 15편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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