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라스' 모자 착용 논란에 "모자는 내 자유" 또 업로드

입력 2025.01.16 16:41수정 2025.01.16 16:41
구혜선, '라스' 모자 착용 논란에 "모자는 내 자유" 또 업로드
구혜선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겸 작가 구혜선이 MBC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모자 착용으로 논란이 된 데 대한 생각을 밝혔다.

구혜선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자는 내 자유"라며 "내친김에 모자 컬렉션"이라는 글을 남긴 후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평소 일상에서도 모자를 자주 착용하는 구혜선의 모습이 담겼다. 구혜선은 다양한 디자인의 모자를 소화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1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모자를 쓰고 출연한 이유에 대해 "오늘 씻으려고 하는데 보일러가 고장이 나 머리를 못 감았다"며 "그래서 모자를 썼다"고 말했다.
또 그는 "PD님이 모자를 벗고 촬영하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못 벗는 상황"이라고도 전했다.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PD가 모자 착용을 만류했음에도 그대로 모자를 쓰고 촬영에 임한 구혜선에 대해 태도 지적했고, 구혜선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를 갖춰야 하는 장소가 아닌, 웃음을 주는 예능 방송에 개인 사정상 털모자를 쓰고 간 것은 태도가 불량한 일도, 무례한 일도 아닌 내 자유"라며 "그러나 그런 지적도 무척 감사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가 삭제했다.

이후 구혜선은 자신의 모자 착용컷을 여러장 게재하며 방송에서 모자 착용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또 한번 더 전했다.

이 시간 클릭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