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슈팅스타'가 마지막을 향해 달린다.
오는 17일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는 예능 프로그램 '슈팅스타'에서 7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선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승격을 눈앞에 둔 여유로운 'FC슈팅스타'와 '마지막'이라는 절실함으로 압박을 가하는 '연천 FC'의 치열한 혈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연천 FC’는 레전드리그 하위권으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벼랑 끝 기회를 잡고자 하는 팀이다. 충주에서 연천으로 연고지 이전을 앞두고 ‘우리’라는 이름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를 향한 ‘연천 FC’의 절박함은 라커룸 분위기에서부터 ‘FC슈팅스타’를 압도하며 경기의 양상을 뒤흔들어 놓을 예정이다.
"조금 방심하지 않았나"라는 최용수 감독의 말처럼 막바지에 달하자 무너지는 팀워크와 주축 선수들의 부상 여파는 팀을 위기에 놓이게 하며 과연 이들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슈팅스타'는 은퇴한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과 함께 한 팀으로 모여 다시 한번 K리그 현역에 도전하는 성장 축구 예능.
'대체불가' 도파민과 스포츠 서사의 울림으로 입소문을 타며 스포츠 팬들의 '최애' 예능으로 거듭난 ‘슈팅스타’가 어느덧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불리한 체력과 부상 전적 등 처음의 우려와 달리 'FC슈팅스타'는 올라오는 폼과 단단해지는 팀워크로 성적이 상승 곡선을 타며 현장 직관 팬들과 시청자들의 응원을 부르는 올겨울 가장 사랑받는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17일 저녁 8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