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은 1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침대에 누운 채 눈을 비비며 "X발"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남겼다.
앞서 노엘은 지난달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발부 소식에 발끈했다.
당시 "진짜 X도 역겹다", "페이지 닫아라", "다채로운 선동과 리짜이밍" 등의 욕설을 쏟아냈다.
'리짜이밍'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름을 중국식 발음으로 부르는 것으로, 조롱식 표현이다.
이에 따라 이날 영상 속 모습 역시 윤 대통령이 체포된 것과 관련 분노를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추정이 나온다.
노엘은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다. 이전에 정제되지 언행으로 종종 구설에 올랐다.
같은 날 가수 JK 김동욱도 윤 대통령 체포와 관련 "종북세력들 정신 승리하고 있는 모습 상상하니 좀 웃긴다"고 주장하는 등 일부 연예인들이 윤 대통령을 두둔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상대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윤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고 있다. 헌정 사상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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