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박형식·허준호, 치열한 카리스마 대결…포스터 공개

입력 2025.01.15 11:36수정 2025.01.15 11:36
'보물섬' 박형식·허준호, 치열한 카리스마 대결…포스터 공개
SBS '보물섬' 포스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보물섬' 박형식과 허준호의 치열한 머니게임이 시작된다.

15일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 측은 박형식과 허준호의 모습을 담은 2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이다. '돈꽃' 이명희 작가와 '군검사 도베르만' 진창규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보물섬' 스토리의 가장 큰 줄기는 서동주와 염장선(허준호 분)의 대립이다. 공개된 '보물섬' 듀오 포스터는 '가지려는 자' 서동주와 '지키려는 자' 염장선의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대결을 임팩트 있게 담아냈다.

가지고 말겠다는 야망으로 이글거리는 서동주의 눈빛, 내 손에 쥔 것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염장선의 매서운 눈빛이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이와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순식간에 산산조각 나 흩어져버리는 '보물'의 상징성이다. 극 중 서동주와 염장선이 제 손에 쥐기 위해 그토록 맹렬하게 달려드는 '보물' 즉 '돈'과 '욕망'이 얼마나 허상에 가까운 것인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며 '보물섬' 스토리가 가진 깊이를 암시한다.

한편 '보물섬'은 '나의 완벽한 비서' 후속으로 2월 14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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