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프로그램만의 섭외 기준을 강조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13회에서는 '먹브로' 전현무 곽튜브(곽준빈)가 충청남도 천안의 명물인 '병천 순대'를 제대로 영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천안에 도착하자 "또 왔구나"라며 아련한 눈빛을 발산하고, 곽튜브는 "전 천안은 처음"이라며 설렘을 드러낸다. 이어 전현무는 "천안에서는 병천 순대가 유명하다"고 설명한 뒤 "병천 순대 맛집이 모여 있는 골목이 있는데 우리는 '발굴 잼' 프로그램이니까 유명한 골목에 가지 말고 다른 곳으로 가자"고 제안한다.
이후 두 사람은 오랜 전통을 이어온 '대감집' 포스의 전통 병천 순대 맛집에 도착한다. 이들은 고즈넉한 식당에 자리 잡고 앉아 오리지널 병천 순대 및 각종 부위의 수육이 담긴 모듬 접시와 메인 메뉴인 병천 순대 국밥 먹방을 시작한다. 두 사람은 순대국밥을 맛본 후 "간이 아예 없다"며 놀라워하는데, 이후로도 전현무는 꿋꿋이 '무(無) 간' 먹방을 선보인다. 급기야 전현무는 "설렁탕도 간 없이 먹는 거 알지? 그게 나야"라며 '순정 부심'을 드러내고, 곽튜브는 "맛있어서 그런 거냐? 아니면 오기냐?"고 받아쳐 웃음을 안긴다.
전현무는 병천 순대의 '찐맛'을 제대로 즐긴 후 "이번 주에도 게스트가 있다"며 "'전현무계획' 최초로 나보다 나이 많은 게스트가 나온다"고 알린다. 곽튜브는 전현무보다 나이가 많을 것 같은 몇몇 스타들을 언급하면서 추리를 시작하고, 이를 듣던 전현무는 "지금 날 65세로 아는 거냐"며 분노한다.
이후 두 사람은 이날의 '먹게스트'인 개그맨 이봉원이 천안에서 6년째 운영 중인 짬뽕집으로 향한다.
'전현무계획2' 13회는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