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라디오스타' 구혜선이 특별했던 대학 생활을 고백한다. 그는 20대 대학생에게 고백을 받은 사연을 털어놓는 한편, 현재 카이스트 석사 과정에 들어가 '과 부대표'를 맡은 근황을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추신수, 구혜선, 곽시양, 윤남노가 출연하는 '내 2막 맑음' 특집으로 꾸며진다.
구혜선은 당대 최고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시작으로 배우로 승승장구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는 미술과 음악 등에 재능을 드러내며 책까지 출간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로 주목받았다.
녹화 당시 구혜선은 평소 인연이 깊은 MC 김구라와 호칭 정리를 하며 하는 것을 시작으로, '모자'를 쓰고 나올 수밖에 없었던 뜻밖의 이유를 밝혀 관심을 받았다. 이후에는 '만학도의 정석'이라는 별명에 대한 에피소드를 풀어내 관심을 모았다.
이어 구혜선은 13년 만에 성균관대학교 영상학 학사를 수석으로 졸업했다며 복학 후 특별했던 대학 생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1984년생으로 만 40세인 그가 연하의 대학생에게 고백을 받은 사실을 인정해 모두의 호기심을 높였다.
또한 구혜선은 대학교 졸업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3종 세트'를 완벽하게 해냈다고 해 박수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졸업을 위해 특허 출원, 해외 봉사, 어학연수라는 세 가지를 완수해야 했던 것. 이와 관련해 구혜선이 특허를 낸 참신한 아이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구혜선은 현재 카이스트 과학 저널리즘 대학원 공학 석사 과정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공부뿐 아니라 활발한 과 활동을 하고 있다며 '과 부대표'를 맡은 사연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돈 주고 (학교에) 들어왔다'는 소문에 해탈한 듯 웃으며 즐겁게 설명했다고.
또 구혜선은 뉴에이지 음반만 내면 1위를 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입이 쩍 벌어지는 각종 기록과 수입을 모두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데뷔 초부터 변함없는 투명한 피부의 비결도 공개했다. 구혜선은 자신의 피부 특징을 밝히면서 '이것'을 많이 사용한다고 해 김구라의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