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정영림 위해 무릎까지 꿇었다…이별 위기 당당 극복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이 여자 친구를 위해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별의 위기를 겪었던 심현섭과 정영림 커플이 재회 후 첫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현섭은 "예전보다 더 발전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데이트를 위해 유부초밥을 준비하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데이트에 나선 심현섭은 연인 정영림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자신의 진심을 전달하려 애썼다.

이런 가운데 정영림은 심현섭에게 "이번에 잠깐 연락 안 하면서 느낀 게 오빠랑 그만 만나려고 정리를 했었는데 생각보다 내가 오빠를 많이 좋아하고 있더라"라며 "내가 인지하는 것보다 더 많이 좋아하더라"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심현섭은 "내가 더 잘할게"라며 "영림이 걱정 안 끼치게"라고 말했다.

이후 심현섭은 정영림을 위해 달콤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바로 영상편지를 전달한 후 꽃다발을 선물하기로 한 것. 하지만 회심의 이벤트였던 영상편지에서는 음성이 나오지 않아 이를 VCR로 보던 패널들의 아쉬움을 샀다.

그러나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전달하면서 심현섭은 "내가 더 믿어주고, 내가 섬세하게 공감과 이해, 수용 잘하겠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설렘을 선사했다.

소리가 나지 않았던 영상편지는 핸드폰으로 보여주면서 마무리됐다. 영상편지에서 심현섭은 정영림에게 "영림아 남자 친구이자 애인, 미래엔 멋진 신랑이 되고 싶은 현섭이 오빠야"라며 "내가 앞으로는 더 세심하고, 정말 영림이 마음 잘 헤아려서 잘 하도록 할게"라고 얘기해 달콤한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