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황재균이 문경찬, 박소영 결혼식에 등장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개그우먼 박소영, 전 야구 선수 문경찬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문경찬이 초조하고 긴장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신부 쪽에만 하객들이 북적였기 때문. 그가 인터뷰에서 이유를 털어놨다. "보통 12월에 (야구 관계자들이) 결혼식을 많이 한다. 비시즌, 비활동 기간이라서 그렇다"라며 총 3명의 결혼식이 겹쳤다고 알렸다.
문경찬은 "청첩장 모임, 연락을 하더라도 오겠다고 확답을 준 경우가 많지 않았다. 막상 제 결혼식이니까, 긴장이 많이 되더라"라면서 연신 걱정했다.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두리번거리던 그의 앞에 다행히 야구복을 입은 제자들이 등장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동료 김민수, 박정수, 홍건희, 현도훈, 류진욱, 김영규, 이정훈, 이호연 등이 찾아왔다.
이때 '특급 하객'으로 황재균이 나타나 이목이 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