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봉 3% 오른 尹, 직무 정지 됐는데도 받는 돈만 무려...

입력 2025.01.13 06:23수정 2025.01.13 13:32
올해 연봉 3% 오른 尹, 직무 정지 됐는데도 받는 돈만 무려...
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연봉 약 2억6258만원을 받게 된다.

12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5년 공무원 보수·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올해 공무원 보수는 지난해 대비 3.0% 인상된다.

대통령 보수 인상률도 전체 공무원 보수 인상률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의 올해 연봉은 지난해(2억5493만원) 보다 약 765만원 증가한 약 2억6258만원을 받게 된다. 이를 12개월로 나누면 월급은 세전 2183만원 수준이다.


윤 대통령은 현재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정지 상태이지만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어 급여를 종전대로 받는다. 한덕수 국무총리 역시 직무정지 상태이지만 올해 연봉은 약 2억356만원이다.

한편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탄핵소추 된 공무원의 보수를 감액하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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