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송중기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이후 달라진 일상의 근황을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이하 '레인보우')에서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돌아온 배우 송중기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지난해 11월 두 아이의 부모가 된 송중기는 두 아이가 부모 중 누구를 닮았냐는 질문에 "첫째 아들은 엄마가 좀 더 보이고, 둘째 딸은 제가 더 보이는 것 같아요, 너무 예쁘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어 송중기는 가장이 된 후 가장 달라진 부분을 묻자 "평소 생각하는 것들이 많이 바뀐 것 같고, 내가 사회에서 영향력이 있을 때 좋은 일을 많이 해야겠다, 아이들한테도 좋은 세상이 올 거니까, 그런 생각이 더 드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송중기는 "구체적으로 유튜브 알고리즘이 다 바뀐 것 같다"라며 육아 관련 콘텐츠들을 모두 섭렵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은영 박사의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의 모든 회차를 공부하듯 봤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는 한 주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금요일 밤, '모든 고민, 모든 걱정들을 싹 없애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