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은가은, 박현호가 이승철을 만났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이 결혼 선배 이승철을 찾아가 이목이 쏠렸다.
이들은 결혼식 전 청첩장을 전해야 할 가요계 선배들이 많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자 박현호가 "가장 먼저 인사드리고 싶은 분이 계셔. 내 결혼의 롤모델인 분"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울러 "남편이자 아빠로서 본받을 게 많은 분, 전설인 분"이라는 소개가 궁금증을 더했다.
이내 공개된 주인공은 이승철이었다. 박현호는 어머니가 이승철의 팬이라며 팬심을 가득 담아 떡 선물까지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맛보라는 얘기에 이승철이 연상 아내를 언급했다. 특히 "이건 마님이랑 같이 먹어야지"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철은 "아내를 마님이라고 부른다"라면서 박현호를 향해 "(은가은을) 뭐라고 부르냐?"라고 물었다. 박현호가 "주인님"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샀다. 이승철이 칭찬하며 "인생을 주인님께 맡겨야 해, 우린 늘 노예근성으로"라는 등 현실적으로 결혼에 대해 조언해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