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황현희가 경제 관련 이야기를 할 때마다 달리는 악성 댓글에 대한 고충을 고백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좋은 말씀 드리러 왔습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진서연, 코미디언 황현희,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개그맨에서 '100억 자산'의 투자가가 되어 돌아온 황현희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황현희와 KBS 공채 개그맨 동기인 MC 유세윤은 "19기 중 최고 부자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투자, 경제와 관련된 책을 출간한 황현희는 책 출간 후, 예능보다 경제 관련 콘텐츠에 많이 출연하며 '개그맨이 뭘 알아?'라는 악성 댓글로 속이 쓰렸다고 심경을 전했다. 황현희는 경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사명감이 있다며 "저의 진정성을 알아봐 주시길 바란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