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공민정이 득녀했다.
7일 뉴스1 취재 결과 공민정은 지난 2일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가족들의 축복이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공민정과 장재호는 부모가 된 기쁨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공민정은 지난해 1월 방송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장재호와 열애해 지난 9월 결혼했다.
공민정은 지난 12월 KBS Joy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이하 '오지송') 제작발표회에서 직접 임신 소식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극 중 워킹맘 역할인 그는 "캐릭터 설정과 마찬가지로 지금 임신 중이다, 출산을 앞두고 있다, 캐릭터에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고 산모로 느끼는 대변할 수 있는 게 있어서 감사하게도 함께 하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얼마 남지 않아서 배려와 안정적인 환경 아래서 재밌고 조심스럽게 촬영하고 있다, 섬세하게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이 많았다, 임신부이기 때문에 더 느끼고 느끼는 것들을 표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민정은 2012년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탄탄히 연기력을 쌓아왔다.
장재호는 지난해 연말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에 진행요원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