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지수 사인 보며 '열심히 살았구나'…함께 연기 상상못해"

입력 2025.01.07 11:43수정 2025.01.07 11:43
박정민 "지수 사인 보며 '열심히 살았구나'…함께 연기 상상못해"
배우 박정민과 블랙핑크 지수(왼쪽)가 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5.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박정민이 '뉴토피아'를 통해 블랙핑크 지수와 커플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뉴토피아'(극본 한진원 지호진 / 연출 윤성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박정민은 지수에게 받은 사인 CD가 가보로 보관된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집에 소중한 것들만 모아놓는 장이 있는데 사인 앨범이 두 개가 있는데 맨 앞에 있다"며 "워낙에 지수 씨 팬이었는데 김고은 씨 통해 사인을 받아달라 했었다, 당시엔 '박정민 선배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쓰여 있었는데 다른 한쪽에는 '정민 오빠 잘 부탁해'라고 써있다, 두 개를 보면 내가 열심히 살았구나 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박정민은 "지수라는 배우와 말놓고 연기하고 같이 무대에 있는 상상을 아예 못 해봤다"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고백했다.

한편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날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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