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소현이 세 번째 맞선남을 만났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배우 겸 방송인 박소현이 세 번째 맞선 상대 강석원을 마주해 눈길을 끌었다.
맞선 장소에 나온 강석원이 박소현에게 조명을 선물했다. 박소현이 정말 마음에 든다며 고마워했다. 그러자 강석원이 조명을 볼 때마다 자기 생각을 해 달라며 "전구도 갈아주러 가겠다"라고 적극적으로 나왔다.
하지만 박소현이 '플러팅'을 눈치채지 못했다. 그는 혼자서도 전구를 잘 간다고 얘기했다. 제작진이 인터뷰에서 이를 언급했다. "조명을 자주 갈아야 한다고 나름대로 플러팅을 했는데?"라는 말에 박소현이 "아~ 그랬어요? 그런 거였나?"라며 머쓱해했다.
박소현은 이어 "그런 부분이 제가 좀 미흡했다. 그게 사실 플러팅이란 걸 당시에는 잘 생각하지 못했다. 실제로 제가 전구 이런 걸 집에서도 가니까, 그냥 진짜 제 얘기를 해드린 건데, 만약 그런 의미였다면 '저 전구 못 갈아요' 이렇게 다시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강석원은 박소현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진심을 고백했다. "이번 연말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연말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이 명동에서 길거리 데이트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