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이 복직 후 누명을 쓰고 해고당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극본 지은/연출 함준호 김재홍)에서는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한 한수전자 과장 유은호(이준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한수전자 인사팀 과장이자 싱글대디인 은호는 아픈 딸 유별(기소유 분)을 돌보기 위해 고민 끝에 1년간 육아 휴직으로 자리를 비웠고, 이후 복직하자마자 양 팀장의 이직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어 은호의 노력으로 양 팀장은 이직을 포기했고, 그런 양 팀장에게 공을 들였던 '피플즈'의 CEO 강지윤(한지민 분)과 악연으로 남았다.
그러나 은호는 송 부장(송영규 분)에게 중요했던 때, 육아 휴직을 했다는 이유로 의도적인 업무 배제와 괴롭히기를 당했다. 더불어 은호는 송 부장으로 인해 양 팀장을 빼돌리고, 기술 유출을 했다는 누명까지 쓰며 해고를 당했다.
한편,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 분)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 분)의 밀착 케어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