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게임' 한그루 "권도형과 친남매 아냐"…입양아 고백

KBS 2TV '신데렐라 게임'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신데렐라 게임' 한그루가 권도형과 친남매가 아니라고 밝혔다.

1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극본 오상희/연출 이현경)에서는 입양아라는 사실을 밝히는 구하나(한그루 분)의 모습이 담겼다.

황진구(최상 분)는 언제나 가족이 먼저인 하나의 모습에 "본인 챙겨가면서 가족을 챙겨라"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하나는 가족과 함께 있으면 돈 없고 집 없어도 마음이 꽉 찬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어릴 때는 마음이 텅 비었었다고.

이에 진구는 이은총(김건우 분)을 대하는 하나의 모습에서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것 같다고 말했다.

친남매인 구지석(권도형 분)과는 분위기가 다르다고. 그런 진구의 말에 하나는 "친남매 아니에요, 나 입양아예요"라고 고백해 진구를 놀라게 했다.

하나는 "지석이 부모님이 아빠랑 친하셨다, 절 친딸처럼 키워주셨다"라며 "양부모님 만나고 가족이란 건 참 든든한 거구나, 이런 게 사랑받는 거구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