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홍현희 부부, 제주항공 참사 수습 지원 2000만원 기부

입력 2024.12.31 19:32수정 2024.12.31 19:32
제이쓴-홍현희 부부, 제주항공 참사 수습 지원 2000만원 기부
방송인 제이쓴 2024.6.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제이쓴 홍현희 부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 지원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31일 코미디언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흰 국화꽃 사진과 기부 내역을 공개했다.

제이쓴은 흰 국화꽃 사진과 함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 제이쓴은 '제이쓴홍현희' 이름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00만 원을 기부한 내역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가 활주로를 넘어 공항 외곽 담벼락을 들이받아 폭발했다. 소방청은 구조됐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승객 179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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