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회 앞둔 '프로젝트7' 디렉터·21명 연습생 모두 울었다

입력 2024.12.27 14:51수정 2024.12.27 14:51
최종회 앞둔 '프로젝트7' 디렉터·21명 연습생 모두 울었다
'프로젝트 7'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프로젝트7'(PROJECT 7)이 대망의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지난 10월 처음 방송을 시작해 3개월의 대장정을 달려온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은 최종회인 27일 최후 데뷔조 7명이 탄생할 '파이널 매치'를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마지막 프로젝트인 데뷔에 성공할 7명의 연습생은 누구일지 기대감이 쏠린다.

이와 관련 '프로젝트 7' 21명 연습생은 그동안 헌신적인 지도와 진솔한 멘토링으로 자신들을 이끌어준 라이언 전, 하성운, 이해인, 류디, 바다 등 디렉터들을 위해 진심 담은 마지막 파티를 준비해 디렉터들에 감동을 안긴다. 연습생들은 촛불과 장미꽃 꽃잎으로 '촛불 이벤트'를 마련, 상황을 전혀 모른 채 문을 연 디렉터들은 21명 연습생이 부르는 '스승의 은혜' 노래에 울컥한다. 이어 디렉터들은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만든, 연습생들의 목소리가 녹음된 곰돌이 인형과 21명이 작성한 롤링 페이퍼, 영화 '러브 액츄얼리' 스케치북 고백까지 듣자 감격스러워한다고.

특히 현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내내 눈시울이 붉어졌던 라이언 전을 필두로 하성운은 "정말 이런 거 처음이다"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하고, 바다는 "'프로젝트 7' 디렉터로서 진심이 아니었던 적이 없었다, 데뷔까지 함께 하는 여정을 보낼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면서 소감을 하는 동안 거듭 솟구치는 눈물을 참아낸다. 이해인 또한 "끝까지 응원하겠다"라며 떨리는 목소리와 함께 눈물을 흘린다.

이런 가운데 라이언 전, 하성운, 이해인, 류디, 바다 등 디렉터들이 21명 연습생 각자에게 직접 쓴 손 편지를 건네면서 21명 연습생 또한 눈물을 쏟아낸다.

장여준은 "시간이 지나면 모두가 네 시간과 노력과 마음을 알게 될 거야"라는 문장을 보고 눈시울을 붉히고, 송승호는 "너무 고생했고 손뼉 쳐주고 싶어. 꼭 나중에 무대에서 만나자"라는 문구에 울컥한다. 김성민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줘서 고맙고 꼭 그 노력이 너에게 다 돌아올 거야"라는 응원의 말에 오열하며 그동안 심했던 마음고생을 내비친다. 디렉터들과 연습생들이 쏟아내는 마지막 눈물이 현장을 물들이면서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21명 연습생은 처음이자 마지막 '파자마 파티'를 펼치며, '2024 프로젝트 7 시상식'을 개최한다. '내 조립 바구니에 담았상', '고막 녹았상', '사랑해요상 기상천외한 상들을 받는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와 함께 장여준과 김성민은 4개월 만에 동갑내기지만 가장 어색한 사이라고 고백하며 친해지기 위한 닭살 포옹을 벌여 박장대소를 일으킨다. 또한 전민욱은 "프로젝트 빌리지는 평생 잊지 못할 장소가 될 것 같다"라고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매일 매일 작성한 연습일지를 읽어보며 소중한 추억을 되새겨 여운을 남긴다.

'프로젝트 7'는 이날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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