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데렐라 게임' 한그루가 나영희를 만났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에서는 혜성그룹 회장 신여진(나영희 분)이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혜성투어 직원 구하나(한그루 분)를 마주쳤다.
구하나가 먼저 "어? 그 레스토랑에서 뵀던?"이라며 아는 척했다. 신여진이 "혜성투어 직원이냐?"라고 물었다. 이어 여행지를 추천해 달라면서 "혼자 갈 거다. 외롭고 쓸쓸한 사람은 어디가 좋겠냐?"라고 했다.
구하나가 "여행보다는 친구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라며 "여행을 가시지 말란 뜻이 아니라, 같은 밥을 먹어도 같이 먹으면 더 맛있지 않냐? 허전했던 게 채워진다. 좋은 곳에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신여진이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이후 신여진이 구하나의 사무실을 찾았다. 모두가 "회장님"이라고 그를 부르자, 그의 정체를 몰랐던 구하나가 깜짝 놀랐다.
한편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