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전' 유연석, 채수빈 애틋 간호에 머리 말리기까지

입력 2024.12.19 09:29수정 2024.12.19 09:29
'지거전' 유연석, 채수빈 애틋 간호에 머리 말리기까지 [N컷]
사진=MBC '지금거신전화는'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이 채수빈의 보호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 연출 박상우, 위득규) 측은 19일 다친 희주(채수빈 분)의 곁을 지키고 있는 사언(유연석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틀에서는 조난 사고 이후 재회한 백사언(유연석 분)과 홍희주(채수빈 분)의 애틋한 마음이 폭발한다.

앞선 방송에서 사언은 협박범 '406'이 희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큰 충격을 받았지만 희주의 진짜 속마음이 진심, 관심, 애정이었다는 것을 이해하며 애정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대변인실 야유회 등산 도중 희주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사언은 필사적으로 아내를 찾아 헤맸다. 희주가 쏜 조명탄을 쫓는 사언의 엔딩이 깊은 여운을 남기며 다음 회를 손꼽아 기다려지게 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희주를 향한 걱정에 잠 못 이룬 사언의 모습이 담긴다. 사언은 남편으로서 희주의 보호자 역할을 자처하며 아내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한다. 그는 움직이기 불편한 희주를 공주님 안기 자세로 번쩍 들어 올려 침대로 눕히고, 머리를 말려주는 등 스틸 속 담긴 두 사람의 밀착 스킨십이 설렘을 안긴다.

희주는 사언이 자신의 짐까지 챙겨와 병원 생활을 하려 하자 어리둥절해한다.
그녀는 자신이 406인 것을 사언이 눈치챈 건 아닌지 헷갈리는데. 평소와 다른 그의 행동을 어색해하는 희주와 달리 사언은 한쪽 눈썹을 올린 채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아내를 바라보고 있다. 406이 아내 희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 사언이 과연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지금 거신 전화는'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